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2년 한국시리즈/3차전 (문단 편집) == 경기 후 단평 == 양팀 타선과 투수진이 모두 폭발하면서 [[KBO 포스트시즌|포스트시즌]]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대량득점 스코어를 만들어 냈고, 거기에 실책 등 수비 집중력에서 삼성이 밀리면서 삼성이 완패한 경기였다. 평소 믿어왔던 필승조 [[중간계투]]들이 이날 심각한 불쇼를 보였다는 점에서 삼성에 너무나 아쉬운 경기가 되고 말았다. 특히 [[김상수(타자)|김상수]]의 실책성 타구 3개가 고스란히 득점과 연결된 점이 특히 문제였다. 실책도 실책이지만 평소의 삼성이라면 절대 저지르지 않는 덕아웃으로 향하는 송구라든가 공을 잡고도 알아채지 못하는 등 그야말로 집중력이 떨어졌고 기본기가 부족한 모습이 연달아 나왔다. '''일찍이 리그 꼴찌를 예약했던 2012년 한화조차도 보여주지 않았고 고교야구에서도 보기 힘든''' 어처구니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3차전의 삼성은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멸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뭐라고 실드쳐줄 수도 없는, 실드치면 안 되는 수준의 경기. 이날 대첩의 '''[[진 주인공]]'''이었던 김상수는 당연하게도 삼성팬들에게 그야말로 미칠 듯이 까이고 욕먹고 나노 단위로 씹혔다. 그리고 담해 부상으로 코시에 출전을 못하게 되자 1승3패로 수세에 몰렸음에도 김상수가 없기 때문에 업셋은 없을꺼라고 안도하는 팬들이 많았을 정도. 결국 역전우승에 성공했다. 반면 SK는 비록 거의 질 뻔했던 경기를 기적적으로 뒤집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대승을 거두긴 했으나 역시 그 과정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SK도 대량실점한 3회초에서 보듯이 실책을 저지르고 [[몸에 맞는 공]]을 3개나 허용하는 등 삼성 못지않게 멘붕 수비를 펼친 것도 사실이었다. 그나마 삼성 수비와 투수진이 더 무너졌는데다 ~~[[비(날씨)|정지훈]]의 가호를 받은~~ SK 타자들의 타선 폭발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승부가 갈린 6회말까지, 양팀 감독의 [[선발 투수]] 이후의 투수 교체 타이밍[* [[삼성 라이온즈]]가 [[차우찬]], [[심창민]], [[권혁]], [[안지만]]을 투입했고, [[SK 와이번스]]는 [[채병용]], [[박정배]], [[송은범]] 순으로 출전했다.]이 제대로 들어맞은 경우는 SK의 박정배, 송은범 밖에 없었을 정도로 투수 교체 타이밍도 결과적으로 적절치 못했다. 이런 식의 양팀 감독들의 조공이 반복되면서 이날 경기는 막장으로 흘러갔다. 한편 양팀 선발 4번타자였던 [[박석민]]과 [[이호준]]이 8회초까지 서로 4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었기에 양팀 4번타자가 안타 못 치고도 점수 많이 난 기이한 경기가 될 수도 있었으나, 이호준이 8회말에 뜬금포를 치면서 양팀 4번타자의 무안타는 실패하였다. 그리고 이 둘은 [[NC 다이노스|팀]]을 옮긴 [[2016년 한국시리즈|4년 뒤]], 기어이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하면서 팀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아무튼, 경기 내용을 종합하자면 가히 '''[[대첩(야구)|대첩]]에 끼어도 전혀 모자람이 없는 경기라 할 수 있다'''. [[KBO 준플레이오프/2012년/1차전|20일 전]]에 이은 포스트시즌 두번째 대첩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야말로 재미는 있지만 [[병맛]]이 많은 경기였다. 여담으로 양팀 모두 [[징크스#s-1|징크스]]가 계속되었다. SK의 경우엔 7번의 한국시리즈 중 3차전 전승 기록을, 삼성의 경우엔 포스트시즌에서 5번의 우천 순연 이후 열린 경기 전패 기록을 이어갔다. [[리그베다 위키]]가 있었던 당시, [[대첩(야구)|대첩]] 항목에 이 경기가 작성되면서 대첩 수가 1년 전인 2011년에 비해 정확히 2배나 많아졌다. 이 [[대첩(야구)|대첩]]의 여파로 인해 삼성은 다음날인 4차전에서도 잔루 8개를 남기는 변비야구 끝에 스코어 1:4로 패배했다. 하지만 3~4차전의 패배를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5~6차전을 내리 잡아내면서 한국시리즈에서 2연속 우승을 달성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